어찌저찌 해서 여자애가 먼저 밥먹자해서 먹게됐는데 우리 둘다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배도 고팠고 좋아하는 메뉴 먹었는데 둘다 거의 못 먹음

나야 뭐 원래 좋아하는 여자애랑 뭐 먹으면 입맛이 뚝떨어져서 그렇다치고 여자애도 같은 상황이였을려나

밥 먹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한 4시간을 한번도 안쉬고 떠들고 웃느라 광대아파서 그만좀 웃겨라 소리까지 들었는데 서로 밥이 안들어간다고 신기해 했음

여자애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밥 먹어서 식욕이 사라진거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