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낳고 아내 육아휴직 때였음.

당시 은행앱에서 챗봇 같은걸 본 임원이 우리 회사도 저런거 만들자! 라는 발언을 했고 내림 짬처리로 tf팀까지 결성됨. 

수개월간 외주랑 싸우고 야근하면서 서로 챙겨주고 등 75프로짜리 챗봇을 출시했고

꼴에 tf리더였던 나는 법카 받아와서 소고기 회식함.

주최했던 회식이다 보니 사고가 없었어야 한다 라는 사명감에 하나둘 보내고 막판에 신혼인 유부녀 보낼때 있었던일임. 

애가 많이 취했는지 걸어가는데

가슴 부비적 거리면서 팔짱끼길래 뭐지? 싶었지만 아 취하면 이러나 하고 넘어갔음. 

그러다가 택시가 안잡혀서 내 폰을 주며 

"남편 번호 찍어"라며 줬는데 

전화해보니 지 번호고 그걸보고 베시시 웃는것임.

" .. 집 안갈꺼야?"  

"팀장님  왜 오피스 커플이 오래가는지 아세요?" 

"뭐? 왜?"

"서로 조심하니까 걸릴일이 없어요"

라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