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하고 오펜이 독대할때 오펜하이머가 트루먼한테 자신의손에 피가 묻어있다라고 말했는데 그걸 듣던 트루먼 자신은 1차세계대전 자원입대하여 포병으로 대위까지 승진하고 직접 손에 피를 묻혀가며 그 누구보다더 참혹한 전쟁의 참사를 눈앞에서 지켜봤던 사람이고 애초에 트루먼은 몇달 전 까지만 해도 부통령으로서 맨해튼 계획이 뭔지도 모르고 있다가 루즈벨트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나라 하나를 날릴만한 엄청난 결단을 내려야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원자폭탄 제작에 관여한 오펜하이머가 쥰나 징징대는것처럼 보일만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