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답장은 안하는데
내가 계속 연락하니까
걔도 오죽 싶었는지
자기가 얘 엄마라면서
왜 자꾸 연락하냐고
연락하지 말라고
걔 카톡으로 카톡 오더라고
내가 봤을때는 먼가 말투가 걔 같았거든
그러면서 나중에
걔가 엄마가 알게 됐으니
당분간 연락하지 말라고
내가 연락하기 전까진 연락하지 말라고
절대
그 후로 연락 안하다가
몇달 후에 연락했는데
가끔 읽긴 하는데 아예 답장을 안하더라고
그 짓거리 몇달하다가
아 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얘가 진짜 나한테 관심있으면 나중에 연락하겠지 하고
걔한테 마지막 인사하고
카톡이랑 이런거 다 지움
근데 몇년동안 끝까지 연락 안오더라
지금 생각하면 후회되기도 하고
걔만한 애 없었는데
앞으로 어디서 그런 애 만날까 싶음
요즘도 많이 생각나고 그런다
진짜 어디서 그런 애를 또 볼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