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다 알게된 여자애인데 별로 친하지도 않았고 같이 몇번 일하지도 않았는데 나 그만둔다니까 내번호 따감

그러고나서 매일 걔가 먼저 카톡하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만나서 놀자고 하는데 그게 벌써 3개월은 된듯

심리테스트도 장난삼아 했는데 인스타에서도 봤다하고 걔지인들도 몇번 만났는데 교회오빠라 하고 교회언니라고 해

원데이 클래스도 같이 하자고 해서 몇번했고 그래서 의심은 드는데 확신은 못하겠음

교회가자는 말도 한번도 안했고 성경공부 이딴소리도 한번도 안하긴했는데 뭘로 알아봐야지

평범하게만 생겼어도 대놓고 물어보거나 그럴거같은데 예뻐서 만날때마다 조심스러운듯

원래 신천지 포교방식이 이렇게 지극정성이냐? 돈도없는 개백수 포교하려교 몇개월 거쳐서 작업하나

이정도 되니까 신천지라면 한번 따라기줘야되나 생각들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