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960674?sid=100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단칼 리더십'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당 안팎의 각종 사건·사고들을 신속한 결단력으로 정리한다는 뜻으로, 이로써 야당에 어떤 공세의 빌미를 주지 않고, 결과적으로는 안정적인 당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최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당내 대권주자로도 꼽히는 홍준표 대구시장에 가차 없이 '당원권 정지 10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홍 시장이 수해 중 골프를 치면서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한 징계였다. 이를 두고 당 내외에선 총선을 앞둔 상황 속 김 대표의 '민심을 고려한 의지'가 윤리위 결정에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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