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있었던 박카스 스타리그 8강에서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에게 메카닉을 써서 이제동 선수가 히드라, 뮤탈리스크, 가디언 부대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화력에서 압도를 하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하지만 진형을 잘 갖추고 싸웠던 이영호 선수와 달리 이제동 선수는 수없이 날아오는 미사일에 당황을 하였는 지 뮤탈리스크를 빼고 다시 공격하는 컨트롤 미스를 범했습니다.

게다가 히드라 부대가 중앙이랑 언덕쪽에 나뉘어져 있어서 한번에 달려들지 않아 시즈탱크에 녹아버렸는데요.

그래서 여기서는 뮤탈리스크와 히드라 부대가 동시에 덮치게해서 히드라 부대가 각개격파 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맵 에디터로 본 양 쪽의 진형입니다.


방금 시즈모드한 메카닉에 달려드는 저그.


역시 시즈탱크의 화력에 녹아버리고 있는 히드라 부대..


골리앗의 양이 굉장히 줄은 것 같습니다.


때 맞춰 거의 전멸한 히드라들.


히드라 부대가 전멸했지만 남아있는 골리앗은 단 3기..


외롭게 남은 시즈탱크 한 기..


저그의 압승이네요.




예상외로 저그가 많은 병력을 남기며 승리를 했습니다.

어쩌면 실제 경기에서도 이제동 선수가 방심만 하지않았다면 이겼을 수도 있었을 거 같네요 ;

참고로 양 쪽의 유닛의 수와 업그레이드 상태는 경기 VOD를 보고 일일이 센 거니까 약간의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유닛의 수나 업그레이드 상태가 잘못됬다는 걸 발견하셨으면 쪽지로 제보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실험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언플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 점 맵 제작자분께 사과 드립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