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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5대본좌 그는 누구인가? (1)본좌란? 주소복사

  • Minerals : 31,409 / Level : 지존
2009-02-2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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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이 글 제목과 일치하지 않을 것 같다. 이 글은 바로 본좌에 대한 나의 의견을 피력한 글이다. 일단 본좌가 뭔지 알아야 다음 본좌가 누군지 나발인지 알 수가 있을 것 같아서.

본좌

사실 본좌라는 것은 무협용어로써 자신을 높이는 말 문파의 수장이나 그 뜻이 약간 변화를 거쳐 이스포츠에서 한 시대를 평정한 선수를 의미한다.

본좌라 함은 마재윤선수가 당대 최강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하나의 상징적 단어였다. 그 전에 임요환선수는 황제라는 칭호를 이윤열 선수는 천재 혹은 머신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괴물 혹은 연성운수 사장님

그러나 이런식의 비유는 다소 이상하게 들릴 수 있다. 임요환 황제, 이윤열 천재... 식으로 가다보면 마재윤은 마에스트로로 표현하는게 더 적합해보인다. 그렇다고 본좌 마재윤이 틀린 것인가 그렇지도 않다.

둘 다 맞다로 보는게 맞다.

그 이유를 찾기 전에 우리는 이유를 만든 사람 마재윤선수의 우주배~신한3까지의 일대기를 볼 필요가 있다.

 그 시작부터 차근이 들여다 보자. 마재윤의 등장은 모든이의 여론을 수렴하게 만든 일종의 커다란 떡밥이자 이슈였다. 황제도 천재도 괴물도 영웅도 포풍도 사실 압도적인 기량보다는 과거의 영광이 더 그 선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가던 때에 어디선가 모르게 등장한 앳된 곰이 영웅이 써나간 서사시의 마지막 페이지를 먹어버렸다. 사람들은 비난했다. 귀중한 영웅의 서사시를 망쳐버리다니.(리그브레이커의 원로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람들을 연주회에 초대하기 시작한다. 먼저 홍보수단으로 자극적인 음악을 연주했다. '괴물의 죽음' 하지만 이전에도 누군가의 레파토리와 똑같았다. 하지만 색깔은 전혀 달랐다. 그 예전엔 괴물을 공격 했다면 당시엔 괴물을 요리했다. 싸이언MSL 패자결승 1경기 라이드오브발키리스 그 연주곡의 부제다.

 그 이후 과자배 연짱우승으로 현MSL 해설자와의 '열어보니 개관광'과 '스파키즈 FUXX' 전쟁을 하며 연주는 절정을 향해 달렸다. 하지만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았다. 단 하나의 무기로 그에게 위협했다. 'OSL도 못밟아본 반쪽짜리' 현실이었다. 그는 간단한 연주로 인정을 받으려 했다. 슈퍼파이트에서 곧 입대하는 황제를 효도관광보냈다. 그러나 인정하지 않았다. 고려장이라고.. 그는 곧바로 지옥의 끝에서 올라온 천재 곡물을 가뿐히 탈곡했다.. (아직도 눈에 선하다.) 하지만 인정하지 않았다. 이벤트라고 그는 직접 OSL이라는 무대를 직접 찾아가 연주를 시작하였다. 이미 그 시점에서 MSL마재윤VS기타등등 그는 이미 더이상 그 예전의 서사시를 먹은 곰이 아니었다. E스포츠 판의 최고의 이슈가 되었다. '마재윤을 누가말리나?' 그리고 그는 보란듯이 대항마로 나온 지상 최강의 곡물과의 전투에서 퀸의 유용성을 입증하며 누구도 거역하지 못하는 절대적 연주의 끝을 향해달렸다. 최강곡물을 필두로 모든 사람들은 고개를 숙였다. 근데 이게 웬걸? 이제 다시 자신의 무대에서의 연주를 하며 피날레를 장식하려는 순간 보이지 않는 비수가 그의 심장을 후벼 팥으니..

아무튼 그는 MSL 4회연속 결승 진출 3회우승과 OSL 결승진출하던 시점 모두가 그에게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그를 옹호하는 측과 그를 반대하는 측이 동시에 그가 깨야할 마지막 퀘스트를 던져준다. 옹호하는 측에선 '이것까지하면 인정하겠지.' 반대하는 측에선 '설마 이건 못하겠지' 즉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보이라는 퀘스트를 준것이다.

그럼 보여주면? 그 보상은?

자격증을 주는 것이었다. 비록 비공인자격증이었지만 그 자격증을 받는 순간 절대 다수가 실력에서 만큼은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 내용을 간추리면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 선수의 실력은 확실히 검증되었으므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선수의 실력에 대해서는 어떠한 평가 절하도 용납하지 않음.'

자격증 이름은 '本座'다.

'본좌'라는 자리를 만들게 한 사람은 마재윤이다. '황제'라는 지위를 만들게 한 사람은 임요환이다. '천재'라는 명칭을 만들게 한 사람은 이윤열이다. '괴물'이라는 호칭을 만들게 한 사람은 최연성이다. 즉 본좌 마재윤은 맞다.(그냥 비유로 봐주길 바란다.)

그러나 곧바로 '본좌'라는 칭호는 상위 개념으로 전이 된다. 사람들은 이 '본좌'라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했던 절차들을 곱씹어 그 이전 게이머들에게도 적용시켜본다. 그 이전 게이머에게도 이 기준을 적용시켜 그 이상이면 얘도 본좌 그 이하면 본좌 아님 이런식으로 떡밥 투척용과 호기심 그 작업은 너무나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기욤? 호지롷? 김동수? 임요환? 박정석? 강민? 조용호? 이윤열? 최연성?

첫 왕조를 개창할 때 그 윗대에게도 왕위를 주는 것이랄까? 그렇게 선정된 3명이 바로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이다. 실질적으로 이 셋은 본좌가 아니다. 황제이고 천재이고 괴물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본좌라는 자격증을 받았다. 그렇다고 마재윤이 더 뛰어나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명칭만을 빌린 것이고 마재윤이 본좌라는 다소 객관적인 실력검증 시스템을 촉발시킨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황제 천재 괴물은 주관적 의미가 강하다. 별칭이고 선수의 닉네임이다. 영웅도 있고 사신도 있고 포풍도 있다. 이 주관적 의미의 별명은 마에스트로가 맞을 것이다.

본좌라는 것은 마재윤선수의 닉네임으로 붙여짐과 동시에 스타판의 실력의 계보도를 정리하는 이중이중적의미의 호칭인 것이다.

즉 '본좌'는 한 선수로부터 촉발된 스타판 여론의 빠와 까와의 싸움에서 까가 더이상 실력으로는 소수 악질까를 제외하고는 까지 못하는 단계인 것이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5대본좌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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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ROFTLR

닥치고 이기면 본좌다 ㅅㅂ럼들아
 


P.S 마빠아님 다음부턴 간결하게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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