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전에서의 캐리어 캐리어는 히드라와 디바우러조합에게 약하기 때문에 저그전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유닛이다. 저그가 히드라 체제일 땐 히드라에게 강한 리버나 하이템플러를 셔틀에 태워서 캐리어와 같이 운용하고 상대가 디바우러체제일 땐 커세어와 다크아콘의 마엘스트롬을쓰는 것이 캐리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테란전에서의 캐리어 탱크와 벌쳐 위주의 메카닉을 구사하는 테란은 공중방어에 아주 취약하다. 프로토스와 팽팽한 힘싸움을 할 때 프로토스가 캐리어를 몰래 모아서 탱크와 벌쳐를 공격한다면 테란은 방어하기에 급급해진다. 정찰이나 스캔을 통해서 프로토스가 캐리어로 간다는 것을 안다면 테란은 다수의 골리앗이나 대형공중유닛에게 효율적인 공격을 할 수 있는 레이스를 준비하게 된다. 골리앗과 싸울 때는 평지에서 싸우는 것보다 지형을 이용해서 싸우는 것이 유리하다. 클로킹레이스를 대비해서는 2~3기의 커세어에 다수의 옵저버를 뽑아서 대응하면 클로킹레이스를 쉽게 제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