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식민지의 장군들은 배틀크루저를 장기간의 작전시의 사령선으로 이용한다. 또한 그 거대한 선체 내부에는 다수의 병력을 수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야마토 건이라는 일본삘 충만한 주포를 가지고 있다. 아무리 봐도 우주전함 야마토의 파동포다.
그 규모에 대해서, 1200m라느니 하는 온갖 설들이 난무하였으나,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스타크래프트2 임무 동영상에서 멩스크의 기함 <부세팔루스>의 등장 장면에서 크기가 정확히 언급된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본래 컨셉은 광자어뢰/야마토 포 둘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었으나 그냥 야마토 포만 남기고, 대신 공격방식이 레이저 포를 여러발 연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개인전에서의 운용
사기종족인테란에서 그나마 밸런스에 악영향을 주지않는다는 평을 받는 유닛이다.
정확히 말하면 테란에 사기유닛이 가득가득해서 나오기도 전에 끝나지만
스타크래프트2 와서 테란의 공중유닛들이 죄다 쓸모 있고 강한데 비해 얘 혼자만 이래서 더욱 눈에 띈다
테테전에서는 주로 불탱바(불곰 탱크 바이킹) 싸움이 일어나므로 잘 나오지 않는다.
나온다 하더라도 이미 바이킹 양산이 갖춰진 상태이므로 수많은 바이킹에 끔살 당하는 꼴만 본다. 반대로 상대방이 지상군에 집중해서 바이킹을 잘 뽑지 않았다든가, 지상군이나 호위 바이킹, 그리고 밤까마귀의 도움을 받아 바이킹만 어떻게든 처리하면 상당히 강해진다. 전작에서 지상에서 전투순양함를 가장 잘 잡았던건 골리앗인데, 멀티에서는 짤렸기 때문. 해병으로는 전투순양함의 떡장갑을 뚫기 힘들고, 토르는 경장갑에 추가 대미지를 주는 타입인데다가 공격 방식이 미사일을 잘게잘게 나눠서 4발 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역시 전투순양함에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다.
대 토스전에서는 불탱바가 사기라서 고위기사의 환류와 공허포격기로 인해 역시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래도 추적자 4마리 정도는 혼자 씹어먹는다
대 저그전에서는 후반에 이르러 바이킹+전투순양함 조합으로 저그를 이기는 모습이 가끔가다 보인다. 전투순양함의 대공 공격력이 대지 공격력에 비해 형편없기 때문에 바이킹이 제공권을 충분히 잡은 경우에 쓰는걸 볼 수 있는데, 그 자원으로 탱크와 불곰을 뽑으면 지상전을 더욱더 쉽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거기다 감염충이 빨때 꽃으면 어쩔..
그래서 굳이 뽑을 필요가 없는 유닛이 되었다. 불곰 탱크 뽑아라
...........그러나 리페리온이 라는 새로운 전략이 개발되었다!! 융합로와 우주공항을 숨겨서 건설한뒤 전투순양함한기를 뽑아 화염차+건설로봇+불곰럿쉬. 여기서 포인트는 건설로봇과 전투순양함이 앞에서 몸빵하고 그걸 건설로봇이 수리한다. 대략6기정도붙으면 무적을 자랑한다!(공포의 2기의 풀차지도 견뎌낸다!) 그리고 불곰으로 나머지 병력을 처리하고 그때를 틈타 화염차가 본진을 급습해 일꾼을 전멸시키는게 주요전략. 오오 테란 사기. 이제 하다하다 배틀까지 사기냐는 소리가 나온다.
플토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한 입장인듯. 추적자 소수로는 불곰, 배틀한테 발리고 어줍잖은 공허폭격기로는 건설로봇에 리페어 신공을 못 당해 내는 현실. 더군다나 테란은 왠만해선 전부 1/1/1테크를 타기 때문에 패스트배틀이 나오는지도 예상하기 어렵다. 오오 테란유닛에 잉여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리페리온 전략 개발자는 playxp에서 레어한 아이콘을 획득했다...
여기에 허침이란 테란 플레이어는 밴시 괴롭히기 이후 전투순양함+해병,불곰+밤까마귀라는 조합으로 국지방어기+리페리온으로 장애인추적자를 털어버리는 위엄을 보였다. 물론 이전에 토스가 4게이트를 갔다가 카운터로 밴시를 맞고 심하게 털린 상황이긴 했지만 국지+리페어 배틀은 어중간한 숫자의 추적자도 감당해 낼 수 있어서 토스는 좀 더 난감할 듯...
이 덕분인지 1.1패치에서 지상공격력이 공격당 10에서 8로 패치된다고 한다.
팀플전에서의 운용
테크타기가 더 어려워진 스타2의 특성상, 팀플에서 패스트 전투 순양함을 가면 욕을 있는대로 먹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팀플 후반에 전투순양함이 메리트가 있는가 하면 그것또한 아니다. 바이킹 타락귀 공허포격기 등 카운터는 많은데다 전투순양함의 대공공격력이 대지 공격력에 비해 심히 빈약하므로, 이들 카운터를 상대하기 위해선 맞바이킹 타락귀 공허포격기를 뽑아야한다. 부대단위로 모으면 강력하다곤 하지만, 그 자원과 인구수로 상대가 카운터를 뽑으면 답이없다. 사거리가 더 긴 바이킹이 짤짤이를 하거나, 아군 건물을 공격하고 차징한 공허포격기가 달려들면 녹는건 순식간.
그냥 뽑지말자. 사기테란에는 이보다 전략적 전술적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사기유닛이 널리고 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