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겜벅스 http://www.gamebugs.net/ ---- 실전 퀸 사용하기 다섯번째 )Is(City (김시훈) 저그 12 HIDIKI (허용석) 테란 6 역시나 독특한 3번째 해처리. 본진을 잃는 저그는 초보거나 그날 컨디션이 별로던가 서로간의 위치등의 요인이 있겠지만 잃지말아라 라는 듯한 내용의 리플레이. 무서운 맵핵 오버로드. 히드라와 러커 확보후 퀸 네스트 그리고 브루들링 업그레이드. 퀸 다수와 일부러 보여주는 듯한 느낌의 실루엣(?) 테란은 삼룡이와 와이드 벙커앤 시즈 탱크로 진지를 구축. 맵중앙을 활보하는 매지컬 zotg의 춤수는 댄스zotg. 중앙에 나왔던 테란 병력을  매지컬 dog zotg로 제압하고. 드랍쉽으로 여기저기를 뽀개는 테란 그리고 그후 바이오 탱크 발키리 사베가 저그 2시 멀티를 향하고 발키리에게 죽어가는 퀸 다수들. 살을 내주고 뼈를 꿀떡하려는 zotg의 전략은 성공할것인가.. 승자 말하는 사람은 나쁜사람. 검색어는 #퀸스페셜# 번호|작성자     1160  | 에류션         제목     [플겜머+감상평] 김시훈 vs 허용석         내용     으윽.. 오늘은 올만에 6:4 비율의 가르마를 타고 산뜻한 맘으로 출근했건만.. 수마와 음주의 막강한 원투펀치에 얻어 맞고 비틀거리는 몸과 정신으로 어제 올렸어야 할 아니 이제 오늘의 감상평이 되어버린 걸 지금 눈치보며 슬그머니 올려봅니다.. 움찔.. 어제는 모처럼 일찍 올리면서 'ㄱㄱ ㅑ~ 여러분 내일 수능 잘보세염~ 홧팅홧팅~' 등의 깜찍한 -_- 응원멘트를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못한 지금 심히 안심스럽군요.. 자.. 첫리플은 언제부터인지 겜벅스의 안방을 차지해버린.. 그동안 미처 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플레이의 저그 김시훈과 직접 본 이번 리플에서 엄청난 실력자라는 걸 깨닫게 해준 테란 허용석과의 로템 경기입니다~ 6시 테란 12시 저그 초반러시 방어를 염두에 두는 듯 9드론으로 입구 앞에 해처리를 건설하는 저그.. 테란은 투바락 체재로 나가면서 정찰 보낸 SCV로 겐세이를 시작합니다.. 능수능란한 SCV 콘트롤~ 저그가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입니다~ 팩토리를 올리면서 바로 앞마당 멀티를 먹는 테란.. 진취적인 기상을 뽑냅니다.. 약간의 머린메딕을 모아 초반 푸시에 나서지만 성큰 3 개에 막혀 대기하다가 튀어나온 럴커들에 거의 전멸 합니다.. 멀티를 빨리 시도한만큼 초반의 기본병력이 없는 테란의 진지앞은 이미 럴커와 히드라들로 가득 찬 상태.. 무럭무럭 자라나는 저그 벌써 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테란 저그의 3시 멀티를 향해 그 동안 모아둔 병력으로 진군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퀸과 히드라 럴커 부대와의 첫 교전에서 전멸해버리고.. 페이스를 잡은 저그 굉장한 기세로 성장합니다.. 테란도 화급히 삼룡이 멀티를 시도 하는군요.. 조금 후 테란의 드랍쉽이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현란하게 이곳저곳을 찔러대는 절묘한 드랍쉽 운용술!! 굉장합니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 는 말이 바로 이말인듯 합니다~ 4배속으로 보면 아예 드랍쉽의 행적을 알 아 볼 수 없을정도로 이곳저곳을 파고드는 공수부대~ 동쪽에서 해처리를 부수면 어느 새 서쪽에 나타나 있고, 방어를 다니는 히드라 럴커부대만 죽어났습니다 왜 하필 여기 태어나 이렇게 진땀을 빼고 있는건지.. 히드라들의 불평이 모니터를 가득 메웁니다.. 이리저리 저그의 주력부대를 교란하면서 힘을 모은 테란은 최후의 진격을 시작하고.. 이미 방어 타이밍과 좋은 자리를 빼앗겨 버린 저그.. 주력부대로 테란의 젖줄인 삼룡이 멀티를 털어버립니다.. 누가 더 강렬할지 모를 큰 아픔을 겪으면서 계속 서로의 주력 부대를 움직이는군요.. 그리고 마지막 충돌.. 솔직히 저도 이 게임의 승자는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판단을 마비시킬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테란과 그 테란의 기술을 꿋꿋이 참아내는 저그.. 직접 보시구 승자를 판단해서 저에게 살짝 귀뜸해주세요~ '강추' 리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