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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2094 인생은 이미 정해져있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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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4-03-20 05:21:22 / READ : 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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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과학주의자다.

나는 유물론자다.

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다.

인생은 우연이다.

내 사고방식에 대해 질문 받을 때마다

했던 대답들이다.

정말 저렇게 믿고 살아왔다.

평생을.

이것들을 내 인생의 나침반 삼아

선택의 순간에서 결론을 내렸다.

이젠 아니다.

인생은 이미 정해져 있다.

우리는 정해진 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했던 행동, 말

가졌던 생각, 지식

맞이했던 사물, 상황.

모든 게 이미 정해진 운명이다.

근거는 없다.

그냥 생각해보니 그런 거 같더라.

나는 그냥 게임 속 캐릭터 같다.

무엇인지 모를 힘 혹은 존재가 만든 판에

서있는 하나의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은 180도 바뀌었다.

받아드리기 어렵지도 않았다.

그냥 이게 진짜라고

자연스럽게 믿게 됐다.

큰 계기는 없다.

혼자 사유하다가 든 생각이다

스스로에게 위험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생각이다.

마구잡이로 살게 될 수도 있고

어느 사이비 집단에 홀려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

사고방식이다.

그럼에도 느껴진다.

인생은 무언가가

‘짜놓은 판 위에 살아가는 거다’

인생은 트루먼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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