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프링캠프지인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고우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날 애리조나 도착 후 간단한 검사를 받은 후 이튿날인 스프링캠프 첫 날
불펜피칭을 소화한 고우석은 캐치볼로 몸을 풀 때부터 얼굴 표정이 밝았습니다.
시차 적응을 할 겨를이 없었지만 고우석은 힘든 내색 없이
몸을 만든 후 불펜에 올라 씩씩하게 공을 뿌렸습니다.
이날 샌디에이고 훈련장에는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샌디에이고 특별 고문을 맡고 있는 박찬호였습니다.
박찬호는 고우석이 불펜피칭하는 뒤에서 계속 투구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불펜피칭을 마친 후 한참동안 포수, 투수코치와 함께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다음 스케줄이 있었던 고우석은 ‘어쩔 수 없이’ 대화 도중에
자리를 뜰 수밖에 없었는데요.
고우석의 불펜피칭과 박찬호 특별고문과의 인터뷰 등을 영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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