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잡고 한 소개팅은 아니고 친구가 그냥 친구소개 정도로 해서 단둘이 만나서 놀았음

편의점 앞에 서있다는데 한사람이 하얗고 마르고 ** 예쁜거야 설마 쟤겠어 했는데 맞았음

가볍게 인사하고 카페를 갔는데 서로 눈도 못마주치고 내가 어버버하고 내가 대부분 질문하고 그러다가 영화보고 밥먹고 헤어졌거든?

서로 얼굴모를때랑 같이 있을때는 완전 정상인 말투였는데 헤어지고 나서 갑자기 말투가 개편해짐 뭔가 친구한테 연락하는 느낌

그래도 연락도 걔가 엄청 많이 하고 에프터도 걔가 잡긴했는데 이걸 좋다해야되나 안좋다해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