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넘게 잘만나도 고민상담같은거 할때마다

여친 기분만 안좋아지는 느낌임

난 항상 누군가에게 고민상담해주면

적당하게 감정도 맞장구쳐주면서 원인분석하고 해결책같은거 제시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쪽으로 현실적으로 조언을 해줌

근데 여친은 ㅅㅂ 대가리가 꽃밭이라 지가 듣기 좋은말만 들어야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깨버리는걸 싫어함

현실과 동떨어져있는데 말이지

그냥 본인이 하는말에 동감을 해주기를 바라는거 같은데 이게 머리론 알면서도

가슴이 ** 답답해서 나도 결국 현실적인 얘기로가게 되면

여친은 또 본인이 듣고싶은 말이 아니니 기분이 안좋아짐

그러고 뭐 다음날 되면 다시 돌아오긴하는데 이럴때마다 골치가 아픔

어떻게 대응을 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