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시험준비하다가 1차 합격하고 2차시험 인강 공백기있을때 시간떄울겸 한 롤이.. 공부 다 포기하게 되고 3년동안 갉아 넣었습니다..

시작은 브론즈 부터 시작해 골드만 뚫고 접자 한게 플레로 가고 플레로 간게 다이아까지 와서 3년이나 걸렸네요..

티어 라는게 정말 무섭습니다.. 주변인들의 영향이 조금이나마 있으니 집착이되서 했는데 플레에서 다이아 가는구간엔 그런 영향을 떠나서 저 스스로 이렇게 시간을 투자했는데 여기까지 밖에 못간 한심함에 더 붙잡은거 같습니다. 결국 다4을 찍어도 그놈의 예티 소리떄문에 욕심생겨 다2(300판)까지 찍고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이게 롤이라는게 자기 혼자만 잘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캐리력이 없어야되는것도 아니며 순간상황 판단하며 어떻게든 자기의 희생해서라도 팀의 승리로 이끄는 멘탈 또한 가져야하는 잘만든 게임이라 생각이 드네요 

여기까지 제소개고.. 결국 남은거 롤에 시간 갉아넣은 티어 밖 에 없습니다. 제 스스로는 후회는 안됩니다. 게임을 시작한 제 잘못이고 미련을 못 떨군 제 멍청함이라고 할 수도 있으니깐요.. 그래도 이제 미련없이 다시 공부를 하던 제 인생 찾아갈 수 있을거같아 행복하네요 

성불했다고 표현했는데 진짜 시원 후련합니다 이 미련한 머리 떄문에 3년 몸도 마음도 앞길도 다 망쳐버렸지만 저같은 분들 없으시길 바라며 지금 다이아까지 티어 목표를 잡은 탑라이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라고 글 남깁니다.. 빨리 목표치 찍고 탈출하세요ㅜ.. 

솔직히 목표치가 골드 플레4 구간은 챔프 상성만 알고 모스트챔 2개만 있으시면 누구든 다 찍을수 있기떄문에 굳이 이글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그분들은 채팅만 안치고 남탓만 안하시면 충분히 올라가실수있어요! 

중요한건 플레 2 1 구간과 다이아4 구간이 중요한데 

제가 느낀건 플레 2 1구간은 자기가 팀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자기라인만 이겨주면 승률이 70프로 까지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다4구간부터 자기가 직접 캐리해야한다는 마인드로 했었습니다..

그래서 플레 2.1 구간에선 그냥 제가 선픽주고 미드나 서폿에게 후픽 줬습니다 일부로.. 전 라인전은 카운터가 나와도 이길자신이 있

어서  그래도 그럴떄 주로 초반챔프 위주로 굴렸습니다. 그래서 라인전은 압박하면서 우리정글 영향력 넓혀주고 상대방 타워 허깅하면 혼자서 다이브칠수있게 설게하는게 베스트인데 플1구간만가도 피관리하면서 타워허깅하는 라이너들이 많아 지므로 그타이밍에 상대정글 찾아주거나 미드로밍위주로 풀었습니다. 상대가 애매하게 프리징할라하면 그냥 놔두고 바텀 로밍가고 텔복귀쓰구요..(이부분은 조건부 붙는게 상대방을 솔킬내고 그상대방이 복귀텔썼을경우)

근데 여기서 픽창에서부터 스노우볼 굴리는 조건부가 무조건 라인전을 이겨야하는건데.. 이게 챔프숙련도가 중요합니다.. 

초반챔도 카운터 맞으면 못이기지 않나요 라는 궁금증이 있을텐데.. 레넥톤이나 그라가스 워윅 클레드 판테온등 보시면 무조건이란건 없습니다.. 어떻게든 상대법이 있고 특히나 초반강점챔은 스킬에 깡댐이 붙어있어서 스킬을 다맞춘다는 전제하에는 무조건 이길수있어요.. 다만 상대카운터가 그스킬을 상쇄하는 스킬을 가졌을경우 딜교가 지는건데 그것또한 심리전등 피지컬적인 부분으로 다 넘길수있습니다. 다만 자기보다 수준이 한티어 높은 탑라이너면 답이없을경우지만 그경우도 흔하지않고  무엇보다 솔킬에 집착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힘든 매치는 갱유도해서 같이 잡아서 킬차이로 벌어지면 할만해지는 경우 또한 많습니다.. 

이부분은 장인들 킬각이나 딜교방법들 스스로 숙지하셔야하는 부분이고.. 배우셔야합니다ㅜ.. 각챔프마다 무궁무진하게 많아서리 템트리도 다다르고.. 

그렇게 20분까지 영향력을 펼치면 그챔들은 1분 이상 한거고 그이후로 부터 기도를 해야합니다..

자기가 후픽을 받는순간은 어떻게든 선픽탑을 이겨야하고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압박하고 갱 잘흘려서 탑 갱턴쓰게 유도하면서 자기가 강한 커브점까지 빨리 도달하는게 목표구요.. 그후로는 상대탑을 게속 1;1 이겨서 스플릿 이점 가져오시면 그게 탑캐리의 정석입니다.. 그 안에 세세한 플레이들을 아셔야 다이아까지 갈수있는데 그부분 또한 챔프마다 다 달라서 장인들꺼 보고 배우셔야해요.. 상대 상성이나 커브점..

확실하게 느낀건 실골플4까지는 잘모르는거같아요 템이 뜬 순간부터 이기고 지는걸.. 예를 들어 2킬 먹은 아트록스 1.5코어에 닌탑에 

카밀 신파 점화 에 동레벨이면 카밀이 이깁니다.. 그전까지 계속 압박할수있으니깐 가능하다 생각하시는데 신파뜨고 나서는 아트도  

치감을 가져야 2;1을 같이 잡아요... 신파 피흡에 착취 피흡떄문에.. (동실력 가정하에 스킬을 피한다는 가정) (카밀이 스킬회피에 난이도가 훨씬 쉽다는 가정)

그래서 아무리 킬을 먹어도 상대상성에 커브점이 정해져있기때문에 저 저점에 오는 순간부터는 사이드겜이 아니고 사이드 정리하고 

아트입장에선 한타위주로 게임을 풀어가야합니다.. 어쩔수가없습니다.. 그래서 아마 카밀상대로는 아트가 안나올겁니다 나오면 탑라

이너가 아니죠.. (참고로 저는 카밀 아트록스 둘다 사용하지않는 유저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기본적으로 딜교상성이나 커브점을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셔야 다이아까지는 무난히 간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정글 갱선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2분 30초대와 3분 30초때 어떻게 동선 짜는지 예측하셔야해요.. 

정글챔프마다 고정된 동선이 있고 아닌 챔프도 있고 일부로 꼬우는 정글러들도 플1구간에서도 많이 봤고 요즘 트렌드가 밑캠털고 

바로 바텀 찌르는동선이 유행하기도 했고 많습니다.. 저는 정글을 안해봐서 세세히 잘모릅니다.. 그래서 그냥 진짜 기초적으로 저시간

대만 조심했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선푸쉬 안잡고 반반라인 유지하도록 했으면 상대정글 모습 보이고 난다음에 동선 파악해서 딜교

하고 했거든요.. 이런거 하나가 중요합니다 특히 점화든 라이너는 더욱더 ㅇㅇ.. 이거 또 한 정글강의보면서 대충만 알아둬도 좋아요.. 

전강의보는거 싫어해서 그냥 정글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게임끝나고 ㅇㅇ.. 촙나동선이나 캠하나 버리면 손해가 큰지.. 캠버리고 22

교전 봐줄수있는지 이런각도 보실줄 알아야해요.. 자기가 초반 쏀캠 픽하고 애초에 2;2교전각 이기는거면 강하게 푸쉬하고 정글 도움

콜 찍어서 일부러 2;2 교전 터뜨릴수있게 그렇게 터지면 정글은 끝나는거라 다이아구간부턴 정글러도 알아서 역법하던지 캠포기하고 

안들어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라인전 끝나고 한타페이즈 구간 인데 여기선 사이드 컨트롤을 탑이랑 미드가 잘해줘야합니다.. 이건 다이아에서도 많이 

실수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다이아라 제 가 틀릴수도 있어서 전 이부분은 도파랑 씨맥영상을 진짜 많이 봤습니다.. 근데 대체로 제

가 생각한거랑 동일하더라구요..  초반챔들은 라인전은 강한데 한타페이즈에선 다 약하게 설정한 챔들이라 그런 챔위주의 라이너들은 

한타 페이즈 난이도가 엄청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그부분은 진짜 강의보면서 배웠습니다.. 

순간 판단력이 엄청 중요한데 오브젝트에 반대편뛰고 이런건 기본적인거니깐 생략하고 오브젝트에 중점을 둘것이냐 사이드를 뚫을것이냐에 많은 실수가 나옵니다.. 여기서 난이도 진짜 높아지는데 저도 간혹 실수합니다 몇초 차이에 아차할떄있어요.. 왜냐면 그 사이드 뛸떄부터 미리 생각하고 게셔야 게산이 되거든요 대체로 탑라이너들이 사이드 운영을 하는건 스플릿이 되는 챔프들이니깐 그렇게 할텐데 저도 옛날에는 그냥 본대가 사리고 내가 뚫으면 이득인데 왜자꾸 본대가 물리지 라고 하는데 솔랭이라 그렇습니다.. 본대가 물릴수 밖에없어요.. 이미 탑사이드 뛴상태에서 모습은 보여줬으므로 상대팀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서 밀고 들어가는 확률이 높습니다..

텔로 합류한다 해도 그순간에는 늦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그러면 오브젝트를 줘야하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시야확보에서 밀리기 떄문에 그래서 애초에 사이드를 가는게 아닌 스플릿챔을 들고있어도 한타 참여를 하는게 비중이 고티어 가면 갈수록 많아 지더라구요..

이말은 즉 결국 스플릿도 팀이 받쳐줘야 운영이 돌아간다는겁니다.. 물론 용의 비중이 작으면 그냥 용주고 사이드 끝까지 미는건 쉬운판단이이고 저렇게 3용대 3용이거나 바론을 치고있던지 아니면 우리본대가 자기를 무시하고 대치할떄 옵젝이 먹히고 본대까지 교전시간을 파악이 끝나야하고 그후분 이득부분까지 다생각하여야 이러우저는 스플릿인데 그 순간 판단이 만약 잘못된거면 후반에 스노우볼이 갈라지기 떄문에 잘 생각하고 사이드 가셔야합니다.. 근데 제가 이부분은 저도 많이 헷갈려서 마스터 그마이상분들 피오라 영상을 많이 참고해서 봤는데 그분들도 옵젝싸움에 같이 움직여주더라구요.. 제가 골드 플레시절엔 그냥 혼자 무쌍찍고 사이드 뚫어서 캐리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아닌고 간혹진짜 혼자 사이드 끝까지 밀어서 이기는 판은 드물어요.. 근데 너무 스플릿챔이라는 이미지에 갇혀있어서 사람들이 그냥 사이드만 뚫는줄 아는데.. 그게아니고 오히려 고티어분들은 한타교전떄 참여 더 많이 해줍니다.. 아에 탑이없는 5;5 싸움이면 사이드가야하지만 그것도 결국은 상대팀이 미드 본대 뚫고 가는시간이 더빠르면 탑 스플릿도 할수가 없습니다. 

사이드를 개념을 좀더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합류교전이 있을떈 합류 해주셔야 합니다. 내가 사이드를 갔는데 본대가 못벌정도로 우리팀이 터져있으면 그 게임은 이미 진거라보시면 됩니다.. 나를 무시하고 5명이서 미드나 바텀을 민다는건 님보다 훨씬 빠르니깐 그렇게 미는거거든요 그떄부턴 스플릿이 성립이 안되는 조건이라 그게임은 어떻게 할수가 없어요.. 그판은 멘탈관리하시는게 더중요합니다. 그외에도 세세하게 정말 많은데 젤중요한 3가지만 적었는데 이렇게 장문이 되어버렸네요..

전 피지컬이 진짜 없는편이라.. 순수하게 뇌지컬을 키워야겠다해서 많은 생각을 하면서 게임했습니다.,. 그거밖에 살 길이 없었어요..  

그래서 피오라 이렐리아 이런건 손도 안됬습니다..레넥톤 카밀 오른 사이온 이렇게 했어요.. 후픽은 탱커챔으로 선픽은 레넥톤 클레드 

했습니다. 이말은 여러분들도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게임이라도 한번 집중해보고 배우고 진심을 다해서 생각하시면 다이아1까지는 

재능이 없어도 무조건 올라가실수있습니다..  전 롤에 진심을 다하게 된게 2년하고 나머지 1년 남았을떄였습니다..  현타는 점점 오는데 게임의 미련과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포기못하는 제모습보고 한심하고 힘들었습니다. 진짜 접고싶은 마음으로 진심을 다했습니다. 게임을 배웠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는걸 알았고.. 그때부터 꺠달음을 얻었다고 하죠..;; 

게임을 즐기시는분들은 이런글 안읽으셔도 됩니다 애초에 그런분들은 더 똑똑하시고 자기인생을 제대로 살고 계신거니깐.. 근데 저처럼 지금 미련에 사로잡혀서 티어에 게속 집착하고 계신분들이 읽으셔서 하루빨리 풀어났으면 하는 맘에 마지막 롤접기전에 글 올리네요..  다이아가 아니더라도 꼭 목표 티어 달성하셔서 집착이 아닌 그냥 게임은 게임처럼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ㅎㅇㅌ  댓글로 질문남기시면 그나마 대답해드릴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