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어머니 큰형님과 형수님 종교가 기독교였다..
큰형님 뜻때로 기독교식과 전통 장례식으로 장례를 하였는데..
조상님들을 모신 성산에 갔을당시... 기억에 남는 일이 생겼다.
큰어니님 네 형님이랑 형수님 그리코 조카가 따로.. 교회 찬송가를 부르며
큰어머니 보내드림을 위로하고있었다.
큰아버지와 우리아버지 그리고 작은 아버지 식구들은 나 말고
전부다 찬송가 부름을 멀리서 지켜보는것이었다..
난 찬송가 자체를 모르기에.. 부르진 않았지만
그래도 큰형님 가족이 찬송가를 부를때.. 옆에 있어 줬다.
그리고.. 다른 친척들을 힐끔 힐끔 쳐다 봤는데 그냥... 우리쪽(큰형님에 가족 곁을 멀리서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난 죽은 큰어머니를 위로하는것보다
산자..큰어머니 직계 가족을 위해 옆에 있어 준것인데..
다른친척들은 종교를 믿고 않믿고에 차원에서 했던 행동이었던것이다.
장례식은 죽은자를 위한 자리이기도 하지만 산자를 위로하는 자리이기도 하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