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팀 전력분석
대한민국 - 경기일정, 대진운, 경기력 모두 좋습니다. 16강에서 남미의 강호 파라과이를 손쉽게 물리쳤습니다.
                주장 구자철과 3경기 3골로 득점 공동2위인 김민우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유럽팀과 맞붙게 될 4강전이 최대 고비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  16강전에서 경기초반 스페인선수의 퇴장으로 손쉽게 승리를 챙기고 올라왔습니다.
                 작년 U-19 유럽청소년선수권대회 준우승국으로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이탈리아 현지에선 이미 결승갔다고 생각하고 있을듯 싶습니다.

브  라  질 -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박빙으로 예상했던 16강전을 가뿐하게 통과하며 우승후보다운 포스를 보여줍니다.
                8개국중에 최다득점(11득점)과 최소실점(2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회 성적보단 제 2의 카카, 호나우도의 탄생이 기대되는 국가입니다.

독       일 - 개인적인 소견으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지금의 선수들이 주축이었던 2007,2008 유럽청소년선수권대회를 모두 석권했으며,
                16강전에서 한 선수가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1:2로 뒤지던 경기를 3:2로 역전해버렸습니다.

그 외 국가들..
가       나 - 이미 16강 남아공전에서 그들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2명의 경고누적, 연장혈투의 체력적인 부담.  돌아갈 짐은 미리미리 싸놓는게 좋겠지요.

헝  가  리 - 16강 체코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끝에 극적인 승리의 드라마를 연출한 헝가리.
                 하지만 그 드라마는 강호 이탈리아를 만나 조기종영의 위기에 봉착합니다.

U   A   E    -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합류한 UAE.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응원해주고 싶지만 4강에서 만날 팀을 생각하면 그저 안습..

코스타리카 - 개최국 이집트를 2:0으로 바르며, 7만 관중의 쌍욕을 야무지게 먹었을 코스타리카.
                   귀국길이 걱정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