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육상의 별들이 대구에 뜬다.
25일 대구에서 막이 오르는 이번 대회는 30개국 150여명이 참가하며 선수단 규모는 예년보다 적지만 선수 수준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21년 만에 국내 트랙에서 펼쳐질 9초대의 인간탄환 대결.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열린 칼 루이스(미국ㆍ9초79)와 벤 존슨(캐나다ㆍ9초92)의 100m 대결 이후 그동안 국내 육상 트랙에서는 어느 누구도 9초대를 찍은 선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구대회에서 9초대의 금메달 경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번개맨'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빠졌지만 게이와 파월이 지난 20일 끝난 중국 상하이그랑프리에서 나란히 9초69, 9초85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9초대의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9월 25일 대구에서 열리는 2009대구국제육상대회의 남자100m경기의 우승자를 맞혀주세요!

 주요선수       국적            개인최고기록    주요기록
아사파 파월    자메이카                   9.72             09 베를린 세계선수권 3위, 08 베이징올림픽 5위, 07세계육상 1위
타이슨 게이    미국                         9.69             09 상하이육상대회 1위, 09 VTB육상파이널 1위, 09 베를린 세계선수권 3위
마크 번즈       트리니다드 토바고      9.96             09 베를린 세계선수권 7위, 08 베이징올림픽 7위
네스타 카터    자메이카                   9.91             08 대구육상대회 1위, 08 ISTAF 베를린 1위

참가선수는 부상 등의 이유로 변경 될 수 있습니다.
남자 100m 경기는 8시 40분부터 열릴 예정이나 시간이 변경될수도 있기때문에 베팅마감시간을 8시로 하였습니다.
대구육상대회 방송중계는 KBS2TV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합니다.